우리 역사책에 나와있는 천문 관측 내용을 바탕으로 우리의 지리적위치와
현재 역사와의 차이(?) 등을 알려주는 책이다.
아버지께서 관심 있어 하시는 부분이고,, 나도 책을 훝어 보니,,,^^*
읽어 볼만하다 싶어 아버지께 선물하기위에 교보문고에서 주문을 했다 ㅎㅎ
오늘 쯤 도착 할텐데 받으셨는지 모르겠다,,,
[ 교보문고 하늘에 새긴 우리역사 도서정보 보러가기~!! ]
분뇨 속에 빠진 결혼 반지. |
넉 달 전 사랑하는 아버지가 영원히 우리 곁을 떠나셨다. 당신이 직접 가꾸신 채소를 이웃에게 나눠주며 즐거워하시고,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선 바르고 정직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목청을 돋우시던 아버지, 평생을 강직하고 정의롭게 살고자 애쓰셨던 아버지는 돌아가시던 그 순간까지도 단아한 모습이셨다. 그런 아버지께서 내게 남겨 주신 소중한 사랑의 추억을 얘기하려 한다. 신혼여행에서 돌아와 친정에 들른 날, 나는 실수로 재래식 화장실에 결혼반지를 빠뜨리고 말았다. 안절부절못하는 나를 바라보던 아버지께서 무슨 일이냐고 다그치시는 바람에 울먹거리며 사실대로 말씀드렸다. 그러자 아버지는 "걱정 말아라! 아버지가 똑같은 것으로 사줄테니" 라고 말씀하시면서 내 등을 토닥거려 주셨다. 빠듯한 살림에 내게 그런 값비싼 반지를 사줄 형편이 못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아버지의 말씀은 내게 큰 위안이 되었다. 다음날 평소와 같이 직장에 출근하였지만 하루 종일 결혼반지 생각에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 그때 전화벨이 울렸다. "아버지다. 반지 찾았다." 아버지의 목소리는 약간 흥분되어 있었다. 아버지는 내 결혼반지를 찾기 위해 내가 집을 나서자마자 분뇨를 조금씩 퍼내며 샅샅이 뒤지셨다는 것이다. 분뇨속에서 햇빛을 받아 반짝 빛나는 반지를 발견하시고 손으로 주워 깨끗이 닦아 놓았노라는 아버지의 말씀에 나는 더 이상 말을 못했다. 이제 아버지는 떠나셨지만 아버지의 사랑은 결혼반지와 함께 내 가슴속에 소중하게 간직되어 있다. |
5월은 가정의 달이라고도 하죠,,,
'어린이 날'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
5월 8일 어버이 날에 왜 안쉬는지 모르겠네요,,,,
1일날 어머니께 전화를 받고 "왜 내가 먼저 하지 못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곤, 스크랩 해두었던 아래 글을 읽어 보게 되었네요,,,,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 휘바람소리 -
2006년 노인가족만들기 참여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