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차리자'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4.11 언어,,, 복잡한 인생이야,,
  2. 2010.04.08 새벽의 서울,,, 워크샵,,, 하루,,,



 

                    언어


                    세상 언어는 둘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소리로 내는 언어와
                    다른 하나는 느낌으로 보내는 언어다. 

                    소리로 내는 언어는 달콤함을 줄 수 있지만
                    느낌으로 주는 언어만큼의 감동을 줄 수는 없다.

                    쓰디쓴 언어만이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은 아니다.
                    가장 아픈 건 느낄 수 없는 언어다.
                    언어란 사용하는 사람보다 받아들이는 이의 입장에서
                    먼저 고려되어야 한다. 

                    사랑해~. 
                    이건 소리로 내는 언어다.
                    그리고 따뜻하게 안아주는 포옹은 느낌으로 주는 언어다. 

                    느낄 수 있다는 건 심장이 뛰는 첫 시작이다. 

                    - 백청재 님, '언어'에서 -






요즘은 정말 정신이 없다,, 하루하루 다람쥐 마냥 뛰어 다닌는것 같기도하고

먼가 맘속에서 큰게 사라져 버린거 같기도 하다,,,


정신 없이 홍콩 밤거리 걷어 다니던 그때가 그립다,

몇 년 전이 었던 그 때가 이리도 맘에 와 닿다니,,,



이리 저리 정신 못차리고 있을 지금이 아닌데 정말 소중한 하루 하루 인데 

자고 일어나니 사라져 버린 하루,,, 

그 느낌이 마치 지난 몇달이 다 사라져 버린 것 같은 생각이 들게 해서 더 답답하다,,,


흠흠,, 소리내어 외쳐보고,,, 맘에 와 닿는 느낌을 실천할 용기를,,,, 

아침에 따뜻한 햇살이 비추듯이 내 맘속에서도 그 용기가 생겨났으면 좋겠다,,,


얼른 정신차리자!!!!



Posted by 휘바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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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 정말 좀처럼 일어나본 적 없는 시간에 일어나서 준비를했다,,,,

그 시간까지 잠들지 않은 적은 많아도,,,

새벽에 일어나 나서니 늦은밤 귀가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하늘에 달이 보여서 한장 찍었는데,, 퇴근길 사진 같은 느낌이 물씬,,,



내방역에서 39분 출발하는 첫차는 놓치고,, 51분에 도착하는 지하철 2번째 차를 탓다,,,

ㅎㅎ 내가 회사 가려고 지하철 첫차를 노리다니 ㅠㅡㅜ



아침에 여유롭게 도착해서 버스에 올랐는데,,,

그래 양심이 있는 회사라면,,, 6시 20분까지 오라고 했으니 김밥과 사이다,,, 한캔,, 그래 봐줄만하다
단지 김밥천국의 참치김밥 달랑 한줄이지만,,,, 허기는 면하니까,,,

그런데,,, 9시 30분은 되어야 가져다주던 야쿠르트 아주머니가 보란듯이 나타나셔서,,,
보라당근 주스를 주고 가신다,,, 버스까지 배달을,,, 허,,, 직업정신이,, 아니 하루 매출을 잘 챙기시는 듯하다,,


압구정 현대백화점쪽,,, 이른 아침이라 한산하다,,,

이렇게 햇빛에 반사되는 모습이 물고기 비늘 같기도하고,,, 빨간 SALE 부분이 마치 눈같이 보이던건,,, 비몽사몽간이라 그랬나보다,,



한숨 자고 일어나니 어느세,,, "곤지암 리조트" 에 도착,,,

아,, 이제 부터 힘든 하루가 시작인게야 ㅠㅠ




부풰식 점심은 전주 비빔밥 난 반찬 들기 귀찮아서 그냥 다 같이 넣고 비벼 버렸다,, 흠,,,
그럭저럭 맛은 있었다 



그런대 떡하니 ㅡㅡ^ 메뉴가 보인다 헐,, 차라리 김치찌게나 줄것이지 ㅠㅠ



아침부터 강의 들어야 하니,, 사실 살짝 졸아 보려고 미치 화장실을,,,

호~~ 그런데 화장실 하난 참 이쁘게 잘 만들어 놨다,



강의 하시는 분이 하도 젬나게 하셔서,, 잠자기 미션은 실패하고

잠시 쉬는 시간에 밖에 비치된 쇼파에 누웠다,, 흠,,, 여긴 생각보다 하나하나 신경을 잘 써놓은 인상이...



장장 12시간의  일정이 마무리 되는 마지막 발표,,, 휴 ㅠㅡㅜ

이런걸 하려면 미리 조장급은 토론 교육이라도 시켜놓고 하자고!!! 


정신 없이 하루가 지나갔다,,,,

새벽에 일어나니 너무나 긴 하루,, 이글을 마무리 하는 시간을 미루어 보면,, 후~~~ 
이젠 지쳐 잠올 법도 한데,,, 

이렇게 바쁜 하루가 또 저물어 간다,,


늘 이렇게 정신 없이 보내게 된다,, 흠,, 언제나 정신을 차리고 하루를 알차게 보낼지,,,


이렇게 애써 기록하지 않았으면 생각 나는것 조차 없는 하루였을 지도 모른다,,,

정신을 차리자,, 정신을 ㅠㅠ



Posted by 휘바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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