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4.11 언어,,, 복잡한 인생이야,,
  2. 2010.04.05 오리무중 (五里霧中) ,,,,



 

                    언어


                    세상 언어는 둘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소리로 내는 언어와
                    다른 하나는 느낌으로 보내는 언어다. 

                    소리로 내는 언어는 달콤함을 줄 수 있지만
                    느낌으로 주는 언어만큼의 감동을 줄 수는 없다.

                    쓰디쓴 언어만이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은 아니다.
                    가장 아픈 건 느낄 수 없는 언어다.
                    언어란 사용하는 사람보다 받아들이는 이의 입장에서
                    먼저 고려되어야 한다. 

                    사랑해~. 
                    이건 소리로 내는 언어다.
                    그리고 따뜻하게 안아주는 포옹은 느낌으로 주는 언어다. 

                    느낄 수 있다는 건 심장이 뛰는 첫 시작이다. 

                    - 백청재 님, '언어'에서 -






요즘은 정말 정신이 없다,, 하루하루 다람쥐 마냥 뛰어 다닌는것 같기도하고

먼가 맘속에서 큰게 사라져 버린거 같기도 하다,,,


정신 없이 홍콩 밤거리 걷어 다니던 그때가 그립다,

몇 년 전이 었던 그 때가 이리도 맘에 와 닿다니,,,



이리 저리 정신 못차리고 있을 지금이 아닌데 정말 소중한 하루 하루 인데 

자고 일어나니 사라져 버린 하루,,, 

그 느낌이 마치 지난 몇달이 다 사라져 버린 것 같은 생각이 들게 해서 더 답답하다,,,


흠흠,, 소리내어 외쳐보고,,, 맘에 와 닿는 느낌을 실천할 용기를,,,, 

아침에 따뜻한 햇살이 비추듯이 내 맘속에서도 그 용기가 생겨났으면 좋겠다,,,


얼른 정신차리자!!!!



Posted by 휘바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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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눈 앞이 캄캄하게 느껴 지면서 아무것도 못 할 때가 있다,

늘 즐겁고 신나게만 살 수는 없지만 인생이란게 즐거운 것 보단 슬프로 힘든일이 더 많은거 같다.

다행이 망각의 동물이라 힘들고 어려운걸 잊어 버리기에 버텨 나가는거 같지만,

반대로 즐겁고 행복한 것들도 점점 흩어버리고 있다.


지나고 나면 별일 아니고 왜 그랫을까 하는 혜안이 왜 지금 이 순간엔 빛을 발하지 못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필요한 만큼의 고민을 못해서 일꺼라고 위안을 삼아야 할테다


한주의 시작부터 밀려우는 갑갑함은 그 옛날 고사 처럼 "오리무중(五里霧中)"에 갇혀 있는 것 같기도하고

먼가를 쉬이 시작 할 수 있음에도 한 쪽을 포기하고 나가가는 용기가 부족한 것 같다,,


어제 같이 사는 후배의 이야기를 들어주면서, 내가 해준 말이 있다. 그게 지금 부메랑 처럼 돌아오는게 느껴지니 참,,,, 

"지금 못하는건 내일도 못해. 그리고 여건이 안되는게 아니라 용기가 부족한거야"

지금 내겐 안개속을 헤쳐나갈 혜안도, 어려운걸 이겨낼 인내력도 아닌 내 스스로의 용기가 필요한가 보다,,,



오리무중(五里霧中) 


   : 사방 오리에 안개가 덮여 있는 속이라는 뜻 
   / 사물의 행방이나 사태의 추이를 알 길이 없음을 비유

    후한(後漢) 순제 때 학문이 뛰어난 장해(張楷)라는 선비가 있었다. 
    순제가 여러 번 등용하려 했지만 그는 병을 핑계 대고 
    끝내 출사(出仕)하지 않았다. 
    장해는 춘추, 고문상서에 통달한 학자로서 
    평소 거느리고 있는 문하생만 해도 100명을 웃돌았다. 
    전국 각처의 학식과 명망이 높은 선비들이 다투어 그의 문을 두드렸으나 
    그는 고향으로 낙향하고 말았다.

    그러자 장해를 찾아온 문하생과 학자들로 인해 그의 집은 붐볐고 
    나중에는 화음산 남쪽 기슭에 장해의 자(字)를 딴 
    공초(公超)라는 저잣거리까지 생겼다고 한다. 
    학문뿐 아니라 도술에도 능한 장해는 방술(方術)로써 
    사방 오리에 안개를 일으켰다. 
    '오리무중(五里霧中)'이란 말은 '오리무'에 '중(中)'자를 더한 것인데 
    처음부터 '중'자가 붙어 있던 것은 아니라고 한다.

   - 후한서(後漢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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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휘바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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