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엔 카네이숀 브로치를 선물해 드렸는데 올해는 눈에 번득이는 새로운 아이템을 발견했습니다.

(그림 클릭시 펀샵 해당 게시물로 바로 날라갑니다. ^^*)

무려,,, 이름에서 부터 포스가,, "고려청자"!!! 인거죠,, 오늘까지 공동구매 접수 받고 5월 초에 배송이 된다고 합니다. 흠흠,, 저는 한세트 질렀어요

물론 집으로 배달 되도록 ㅎㅎ 그냥 모양만 봐도 딱~ 좋다,, 싶은데 부모님은 어찌 생각하실지 ㅎ

가격도 흠,, 58,000원 이라서 비싸다고 생각이 안들어요 (비싼가요? 흠,,,)



오건 A4용지와 비교 사이즈입니다.  조금 아담한 사이즈,,,

실재로 배송받고 제가 부산 본가에 내려가면 추가로 사진 찍어서,,, ㅎㅎ 후기를 작성하겠습니다.

어버이날 선물 미리미리 장만하세요 ^^


Posted by 휘바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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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시간이 다 되어 가는데,,,

잠시 웹을 살폈네요,


그런데,, 또,, 하나의 가슴에 와 닿는 글이 있어 올려봅니다.

오늘은 글을 두개나 포스팅하네요 ^^


즐거운 하루되세요



어머니의 발

일본의 어느 일류대 졸업생이 한 회사에 이력서를 냈다.
사장이 면접 자리에서 의외의 질문을 던졌다.

"부모님을 목욕시켜드리거나 닦아드린 적이 있습니까?"
"한 번도 없습니다."

청년은 정직하게 대답했다.

"그러면, 부모님의 등을 긁어드린 적은 있나요?"

청년은 잠시 생각했다.

"네, 제가 초등학교에 다닐 때 등을 긁어드리면 어머니께서 용돈을 주셨죠."

청년은 혹시 입사를 못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 걱정되기 시작했다
사장은 청년의 마음을 읽은 듯

'실망하지 말고 희망을 가지라'고 위로했다.

정해진 면접 시간이 끝나고 청년이 자리에서 일어나 인사를 하자 사장이 이렇게 말했다.

"내일 이 시간에 다시 오세요. 하지만 한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부모님을 닦아드린 적이 없다고 했죠? 내일 여기 오기전에 꼭 한 번 닦아드렸으면 좋겠네요. 할 수 있겠어요?"

청년은 꼭 그러겠다고 대답했다.

그는 반드시 취업을 해야하는 형편이었다.
아버지는 그가 태어난 지 얼마 안 돼 돌아가셨고 어머니가 품을 팔아 그의 학비를 댔다.
어머니의 바람대로 그는 도쿄의 명문대학에 합격했다
학비가 어마어마했지만 어머니는 한 번도 힘들다는 말을 한 적이 없었다.
이제 그가 돈을 벌어 어머니의 은혜에 보답 해야 할 차례였다.
청년이 집에 갔을 때 어머니는 일터에서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

쳥년은 곰곰이 생각했다.

'어머니는 하루 종일 밖에서 일하시니까 틀림없이 발이 가장 더러울거야.
그러니 발을 닦아드리는게 좋을거야.'

집에 돌아온 어머니는 아들이 '발을 씻겨드리겠다'고 하자 의아하게 생각했다.

"자기 발은 왜 닦아준다는 거니? 마음은 고맙지만 내가 닦으마!"

어머니는 한사코 발을 내밀지 않았다
청년은 어쩔 수 없이 어머니를 닦아드려야 하는 이유를 말씀드렸다.

"어머니 오늘 입사 면접을 봤는데요. 사장님이 어머니를 씻겨드리고 다시 오라고 했어요.
그래서 꼭 발을 닦아드려야 해요."

그러자 어머니의 태도가 금세 바뀌었다.
두말없이 문턱에 걸터 앉아 세숫대야에 발을 담갔다.

청년은 오른손으로 조심스레 어머니의 발등을 잡았다.
태어나 처음으로 가까이서 살펴보는 어머니의 발이었다.
자신의 하얀 발과 다르게 느껴졌다
앙상한 발등이 나무껍질처럼 보였다.

"어머니 그동안 저를 키우시느라 고생많으셨죠. 이제 제가 은혜를 갚을게요."
"아니다 고생은 무슨...."
"오늘 면접을 본 회사가 유명한 곳이거든요 제가 취직이 되면 더 이상 고된 일은 하지 마시고 집에서 편히 쉬세요."

손에 발바닥이 닿았다.
그 순간 청년은 숨이 멎는 것 같았다.
말문이 막혔다.
어머니의 발바닥은 시멘트처럼 딱딱하게 굳어 있었다.
도저히 사람의 피부라고 할 수 없을 정도였다.
어머니는 아들의 손이 발바닥에 닿았는지조차 느끼지 못하는 것 같았다.
발바닥의 굳은살 때문에 아무런 감각도 없었던 것이다.

청년의 손이 가늘게 떨렸다.
그는 고개를 더 숙였다.
그리고 울음을 참으려고 이를 악물었다.
새어 나오는 울음을 간신히 삼키고 또 삼켰다.
하지만 어깨가 들썩이는 것은 어찌할 수 없었다.

한쪽 어깨에 어머니의 부드러운 손길이 느껴졌다.
청년은 어머니의 발을 끌어안고 목을 놓아 구슬피 울기 시작했다.

다음날 청년은 다시 만난 회사 사장에게 말했다.

"어머니가 저 때문에 얼마나 고생하셨는지 이제야 알았습니다.
사장님은 학교에서 배우지 못했던 것을 깨닫게 해주셨어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만약 사장님이 아니었다면, 저는 어머니의 발을 살펴보거나 만질 생각을 평생 하지 못했을거에요.
저에게는 어머니 한 분밖에는 안 계십니다.
이제 정말 어머니를 잘 모실 겁니다."

사장은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이더니 조용히 말했다

"인사부로 가서 입사 소속을 밟도록 하게."

탄줘잉 - 살아 있는 동안 꼭 해야 할 49가지 中에서


Posted by 휘바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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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을 맞아,,

스크랩 해놓을 글을 읽어 봅니다.

항상 곁에 있기에 고마운줄 모르고 지냈습니다.

이제는 한번 숨을 멈춰 봅니다....

단 1분도 참지 못하고 공기의 소중함을 알게 되네요

어버이의 사랑은 그보다도 더 소중함을 저는 언제나 알게 될까요,,,,


아버지 어머니  사랑합니다.~


분뇨 속에 빠진 결혼 반지.
넉 달 전 사랑하는 아버지가 영원히 우리 곁을 떠나셨다.

당신이 직접 가꾸신 채소를 이웃에게 나눠주며 즐거워하시고,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선 바르고 정직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목청을 돋우시던 아버지,

평생을 강직하고 정의롭게 살고자 애쓰셨던 아버지는 돌아가시던 그 순간까지도 단아한 모습이셨다.

그런 아버지께서 내게 남겨 주신 소중한 사랑의 추억을 얘기하려 한다.

신혼여행에서 돌아와 친정에 들른 날, 나는 실수로 재래식 화장실에 결혼반지를 빠뜨리고 말았다.

안절부절못하는 나를 바라보던 아버지께서 무슨 일이냐고 다그치시는 바람에 울먹거리며 사실대로 말씀드렸다.

그러자 아버지는 "걱정 말아라! 아버지가 똑같은 것으로 사줄테니" 라고 말씀하시면서 내 등을 토닥거려 주셨다.

빠듯한 살림에 내게 그런 값비싼 반지를 사줄 형편이 못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아버지의 말씀은 내게 큰 위안이 되었다.

다음날 평소와 같이 직장에 출근하였지만 하루 종일 결혼반지 생각에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

그때 전화벨이 울렸다.

"아버지다. 반지 찾았다." 아버지의 목소리는 약간 흥분되어 있었다.

아버지는 내 결혼반지를 찾기 위해 내가 집을 나서자마자 분뇨를 조금씩 퍼내며 샅샅이 뒤지셨다는 것이다.

분뇨속에서 햇빛을 받아 반짝 빛나는 반지를 발견하시고 손으로 주워 깨끗이 닦아 놓았노라는 아버지의 말씀에

나는 더 이상 말을 못했다.

이제 아버지는 떠나셨지만 아버지의 사랑은 결혼반지와 함께 내 가슴속에 소중하게 간직되어 있다.


아참, 출처는 http://www.dukyoung.net/favorite/positive/positive.asp?seq=15 입니다,
Posted by 휘바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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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눈

Huistory/Diary 2007. 5. 2. 14:47

5월은 가정의 달이라고도 하죠,,,


'어린이 날'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


5월 8일 어버이 날에 왜 안쉬는지 모르겠네요,,,,


1일날 어머니께 전화를 받고 "왜 내가 먼저 하지 못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곤, 스크랩 해두었던 아래 글을 읽어 보게 되었네요,,,,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 휘바람소리 -



어머니의 눈.


어머니와 단둘이 사는 청년이 있었다.

그런데 어느날 청년은 외출에서 돌아오다가 뜻하지 않게 교통사고를 당했다.

소식을 듣고 몹시 놀란 어머니가 가슴 졸이며 병원에 달려갔지만,

불행히도 청년은 이미 두 눈을 실명하고 말았다.

멀쩡하던 두 눈을 순식간에 잃어버린 청년은 깊은 절망에 빠져 자신에게 닥친 상황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다.

그는 어느 누구와도 말 한마디하지 않고 마음의 눈을 철저하게 닫은 채 우울하게 지냈다.

바로 곁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는 어머니의 가슴은 말할 수 없이 아팠다.

그렇게 지내던 어느날,청년에게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누군가가 그에게 한쪽 눈을 기증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깊은 절망감에 빠져 있던 그는 그 사실조차 기쁘게 받아들이지 못했다.

결국 어머니의 간곡한 부탁으로 한쪽 눈 이식 수술을 마친 청년은 한동안 붕대로 눈을 가리고 있어야 했다.

그때도 청년은 자신을 간호하는 어머니에게 앞으로 어떻게 애꾸눈으로 살아가냐며 투정을 부렸다.

하지만 어머니는 청년의 말을 묵묵히 듣고만 있었다.

꽤 시간이 지나 드디어 청년은 붕대를 풀게 되었다.

그런데 붕대를 모두 풀고 앞을 본 순간 청년의 눈에서는 굵은 눈물방울이 떨어지고 있었다.

그의 앞에는 한쪽 눈만을 가진 어머니가 애틋한 표정으로 아들을 바라보고 있었던 것이다.

"두 눈을 다 주고 싶었지만, 그러면 네게 장님 몸뚱이가 짐이 될 것 같아서...,"

어머니는 끝내 말을 다 잇지 못했다.

 

Posted by 휘바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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