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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만 찍어대다가 갑자기 셀카 한 컷


일도와주러 서울에서 부산까지 슝~~ ,,, 새벽 버스타고 내려갔다,,,

그리고 새벽 버스타고 올라왔다..


간단한 두 줄로 지난 주 토요일과 일요일 사이의 나의 이야기를 표현해 본다.

좀더 깊이~~ 알고 싶다면,,,, ^^* ,, 머 정 알고 싶다면,,,, 알려주는게 인지상정,,,인가?

세미나 였는데 준비 + 지원 하느라 먼지 내용은 하나도 못들었다,, ㅋ

들어도 모르는 내용인듯한 제목이 즐비 했기에 그냥 pass~하고

예전 함께 했던 사람들을 만나는 즐거움을 느껴 보기로 했다 ㅋㅋ


이리 저리 일을 조금 돕고 나니 어쩌다 송정 바닷가 까지 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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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 바닷가 연날리는 모습


송정 백사장 옆쪽으로 끝에서 끝으로 그냥 한번 걸어 봤다

부산에 살면서도 바닷가를 별로 가지 않았는데

이날따라 유난히 바다가 좋았다,,

서울의 싸늘한  날씨완 다르게 시원한 바닷바람이 불어오고

연날리는 아저씨도 있었다,,

하늘로 오르는 연 주위로 '연인'들이 몰려와 사진을,, ㅋ

바로 발걸음을 돌려주고,, ㅡ,.ㅡ

종종 좋아보이는 풍경을 폰카로 직으면서 한 30분 남짓..
걷고 또 걸었다,,, (다리 아프네 ㅋ)


바다가 한번 보고싶었는데 이렇게 바라보고 나니 먼가 머리속을 정리해 주고 있는 느낌이었다.


마치,,,,,,,, 컴퓨터 조각모음하는 듯한 느낌,, ㅋ   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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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명물 광안대교


시간은 흘러 밤이 되었다,  세미나 진행했던 사람들 모여서

해운대 한화리조트 3002호에서 자그마한 술자리를 마련했다

하지만 내 계급이 계급인지라,,,,,( 나이가 ,, 젤 어려 ㅠㅠ )

고기 굽고 근처 상점 위치 파악하고 ( 심부름 ) 에고,,,

하지만 정신없고 즐겁게 보냈다..

낮에 송정에 다녀온거와는 다르게 30층 높이에서 광안대교와

밤바다를 바라보니 또 다른 기분이 ㅋ
(여기에 삼겹살+소주는 기본!!)



그리곤 집으로 와서 부모님과 잠시 얘기하고,,,, 다시 새벽 2시 출발 버스를 타고 서울행을,,,

하루만에 서울 -> 부산 -> 해운대 -> 송정 -> 바다 보기 + 걷기 + 생각정리
             -> 해운대 한화리조트 30층  -> 야경이 멋진 광안대교 감상 -> 집 -> 부모님과 다과
             -> 서울행 버스,,


난 여행을 계획을 세우고 움직이는 걸 좋아하는데, 지난번 기차여행 처럼 계획없이 움직였는데,

역시 가끔은 무계획도 좋은거 같다.  계획을 세웠으면 도저히 하지 못할 일정을 소화하고 올라왔으니,말이다 ㅋㅋ ( 난 철인 28호 였던가,, 아니,,, 사이보그 일꺼야,,, ㅋ)

아자~! 또 힘차게 한주를 보내자 ^^


01234


Posted by 휘바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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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토요일 아침 ,,,,

웬지 이번에는 언제나  처럼 기차표를 미리 끊어 놓지 않았다,

너무나 시간에 매달려 살아 가고 있는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어,

그런 생각이 들어서,  괜시리 준비없이 서울역으로 향했다,

가는 동안 몇몇 생각이 들었다,

평소라면 그냥 게임이나, 책을 모면서 시계 속 바늘이 날 위해 움직여 주는지

확인을 하며 갔을 텐데

이벤엔,,,, 몇시행 기차를 탈수 있을까?, 시간이 많이 남으면 멀 할까?

못타고 가는건 아닐까? 하는,,, 조바심 나는 걱정을 더 하게 되었다.

다음엔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기차역으로 한번 향해 보고 싶다

과연 난 동쪽으로 갈까? (--;)

이리저리하여,,,  무사히 귀향길에 예정 했던 것과 같은 시간에 도착할 수 있었다.

조금은,,,, 그냥 여유롭게 지내도 봐야 겠다 ,,ㅋ

 

               까테리니행 기차는 언제나 8시에 떠나는군요.

               11월은 영원히 당신의 기억속에 남아 있을 것입니다.
               나는 당신이 우오조를 마실 때 우연히 만났지요.
               당신은 무슨 비밀인지를 간직한 채
               밤에는 결코 돌아오지 않을 것입니다.

               기차는 8시에 떠나지만
               당신은 까테리니에 홀로 남았겠지요.
               가슴에 아픔을 품고 안개속에서 시계를 주시하며
               5시에서 8시까지


               - 미키스 테오도라키스 '기차는 8시에 떠나네' -

               * 미키스 테오도라키스 (Mikis Theodorakis)
               : 그리스 국민 음악가이며 영화음악 작곡자
               영화 '페드라' '희랍인 조르바' 'Z'


                                                사진/글 제공 : 지 유석님


Posted by 휘바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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