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오픈 베타 때 부터 해오면서, 다른 게임과는 다르구나 하는 생각에
처음으로 유료 계정을 갖도록 만든 와우,,,
와우 속에는 천태만상인 우리네 일상과도 같은 많은 일들이 일어난다.
즐거운 사람들 끼리 모여 친목을 다지며 길드를 만들고,
그 길드 모임에서 사랑도 싹트고, 분쟁도 생긴다.
내가 만나는 와우저들의 대부분은 매너가 좋으며, 연령층도 높았다.
서로가 서로를 신뢰하며, 막말을 하지않고, 작은 것도 양보해주는,,,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다보니 조금은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종종보인다.
하지만, 초기 매너있고 소위 개념있는 사람들이 바른 와우 문화를 어느정도
정착시켰다고 생각이 든다....
얼마전 인벤에서 두가지 기사를 동시에 보게 되었다...
불타는 군단 故 이멜렌님을 추모하며..
WoW, 전세계 유료가입자 천만명 돌파
비록 나와 함께 하진 안았지만 이렇게 슬픔을 함께 할 수있는 사람들이 있는 와우를
.... 난 좋아한다.
사람들이 게임이라고 해서 낮추어 생각하는 것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등산, 여행, 낚시, 운동 이런 것들만이 바람직한 여가 생활이라 누가 말하는가.
21세기다,,,,
이멜런 님의 추모 기사를 보면서 나는 문화의 한 가지로서 게임이 자리 잡아 가고 있는게 아닌가 한다. 또 그랫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