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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4.10 [기사] WOW, 인류가 발명한 e제품 27위 1
WOW, 인류가 발명한 e제품 27위

[고려무사]

인류이 발명한 가장 우수한 e제품 ‘TOP 50’에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27위를 차지했다.

 

PC 관련 웹사이트로 유명한 ‘PC월드’는 최근 ‘The 50 Best Tech Products of All Time’을 발표하고 이중 e제품 분야 ‘TOP50’에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27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순위는 개인용 컴퓨터(PC)가 보급화된 이후를 시점으로 한 것으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이외에도 <테트리스> <둠>, ‘닌텐도 게임보이(NDS)가 이름을 올렸다.

 

이중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TOP50’ 중 가장 최근에 인류의 삶을 바꾼 e제품으로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게임이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지만 특정 온라인게임이 순위에 올랐다는 점에선 해외에서도 화제가 됐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지난 2005년 1월 국내에서 정식서비스된 게임으로 전세계적으로 800만명 이상의 ‘라이브 유저’(매월 월정액 결재를 하는 유저)를 확보하고 있는 게임으로 국내에서도 동시접속자가 14만명에 달한다.

 

GDC2007에서 펭귄상을 수상한 <테트리스> 개발자 알렉스 파지노프.

 

1985년 개발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게임 <테트리스>는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러시아 모스크바의 알렉스 파지노프가 개발한 <테트리스>는 20년이 지난 지금도 PC 뿐 아니라 맥(Mac), 게임보이 등으로 플랫폼을 확장하며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테트리스>를 만든 알렉스 파지노프는 올해 초 열린 게임개발자컨퍼런스(GDC)에서 위대한 게임기획자에게 주는 상인 ‘펭귄상’을 수상해 현장에서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다.

 

아이디소프트웨어의 <둠> 역시 19위에 올랐다.

 

<둠>은 1993년 발매돼 FPS 장르를 대중화시킨 게임으로 지난 2004년 8월에는 최신작인 <둠3>가 발매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게임으로 개발자인 존 카멕은 일약 세계적인 게임개발자로 이름을 날리게 된다.

 

<둠>으로 인지도를 쌓은 아이디소프트웨어는 이후 <퀘이크> 시리즈, <울펜슈타인> 시리즈를 잇달아 성공시키며 세계 최고의 FPS 개발사로 자리잡게 됐다. 최근에는 차기작인 <에너미 테러토리: 퀘이크워즈>의 발매를 앞두고 있다.

 

이외에 1989년 닌텐도가 휴대용게임기로 발매한 닌텐도 게임보이(NDS)가 22위에 올랐고 1985년 북미에서 출시된 닌텐도 엔터테인먼트 시스템(NES, 닌텐도 패미콤의 북미판)도 31위에 올랐다.

 

한편 우리에게 친숙한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중에서는 냅스터(4위), 어도비 포토샵 3.0(11위),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95(20위), 사운드블래스터 사운드카드(40위), 엡손 프린터(42) 등이 순위에 올랐다.

 

MS  윈도우95가 20위네요 ㅋㅋ

 


Posted by 휘바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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